“국내서 발생한 '중국 원인불명 폐렴' 증상자는 36세 중국 여성”
- • 이 여성은 지난해 12월 13∼17일 중국 우한시 방문
- • 해산물시장 방문하거나 야생동물 접촉한 적은 없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셔터스톡
중국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과 관련해 국내에서 관련 증상을 보인 환자 1명이 발생했다고 질병관리본부가 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증상을 보인 환자는 중국 국적 여성(36)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여성을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격리치료와 검사를 하고 있다. 이 여성은 현재 국가지정입원 치료병상인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상태는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초 역학조사 결과 이 여성은 지난해 12월 13∼17일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 감염 경로로 지목된 화난 해산물 시장을 방문하거나 야생동물을 접촉한 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