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대란 속 김가연이 낸 아이디어 '화제'
마스크 대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배우 김가연이 공유한 아이디어가 화제입니다.
김가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페이스 실드 필름(미용 시술 시 사용하는 제품)을 활용한 자신만의 마스크 사용법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마스크 대란에 많은 분이 재능기부로 수제마스크를 기부한다는 소식에, 함께 이겨낸다는 의지가 역시 우리 한국인의 힘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아이디어란 게 사소한 것이어도 도움이 된다면 서로 공유하는 건 좋은 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KF94, KF80이 아닌 일반 얇은 일회용 마스크는 외출용으로는 불안감이 있다"면서 "지난번에 산 페이스 실드 필름을 붙여봤는데, 아래쪽에 공간이 있으니 숨 쉬는 게 전혀 안 불편하다. 천 마스크에도 잘 붙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회용품을 많이 안 쓰는 게 당연히 좋지만, 방법이 없을 때는 구하기 쉬운 페이스 실드 필름을 사용해서 이렇게 해도 좋을 듯하다"며 "특히 세척해서 써야 하는 천 마스크일 경우, 페이스 실드 필름으로 1차 방어막이 되니, 더 안심될 듯해서 아이디어 올려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가연이 낸 아이디어는 누리꾼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페이스 실드 필름 가격 인상 소식을 접한 김가연은 추가로 게시물을 올리며 "진짜 너무해요. 페이스 필름 주문 느니까 2일 만에 가격을 무려 천 원이나 올리네요? 어쩜 그래요? 마스크 대란으로 힘든 상황에 그저 돈이다 싶으면 앞뒤 안 가리시네요. 속상합니다"라면서 "페이스 필름 사실 분들 가격 잘 비교하고 사세요"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사진=김가연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91003&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