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매니저 코로나19 확진 아니다…오보에 상처 받아" 직접 해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중인 가수 청하가 "매니저가 확진 받은 게 아니다"라고 직접 해명했다.
청하는 2일 데뷔 1000일을 기념하며 팬들과 V라이브를 진행했다.
방 안에서 방송을 진행한 청하는 최근 코로나19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청하는 "스태프 2명이 확진을 받았다고 기사에 나왔지 않냐. 그 전부터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고 안전하게 있었다. 사실 지금 자가격리를 한 지 꽤 오래 됐다. 거의 한국 오자마자 바로 자가격리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른 기사 내용처럼 다른 스태프 분들은 다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하는 "기사에 매니저 포함 스태프 2명이 확진자라 했다. 그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 매니저님들은 모두 음성이다. 매니저님 세 분은 정말 건강하시다"며 "공식 입장이 나갔는데 왜 그렇게 기사가 나갔는지 억울하기도 하다. 정말 조금 억울하고 상처를 받기도 했다"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앞서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 다녀온 청하의 스태프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청하의 소속사는 지난 1일 "그 외 스태프들은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으며, 청하는 3월 1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스태프 중 한 명이 청하의 매니저라는 소문이 퍼졌다.
이에 매니저가 확진이면 청하도 위험한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청하는 이런 루머에 대해 "매니저님은 정말 건강하고 저도 건강하다"며 "저는 하루 종일 방 안에 있다. 저를 케어해주시는 스태프 분들이 저를 위해서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신데 그 분들 포함해 저까지 우려하실 만한 어떠한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 여러분들 걱정할 만한 일은 없다. 걱정하지 마시라"고 강조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77853&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