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KF94 마스크' 보냈는데… 중국이 보낸 마스크가 뭔가 수상하다
-10배로 갚아주긴 했지만…
-부적합 마스크 제공 의혹
중국 웨이하이(威海)시가 인천시에 답례로 보낸 마스크 / 뉴스1
인천시로부터 마스크를 지원받은 중국 웨이하이(威海)시가 한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받은 것보다 10배나 많은 마스크를 인천시에 건넸다. 그런데 논란이 일고 있다. 부적합 판정을 마스크를 줬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인천시의 자매우호 도시인 웨이하이시는 최근 감사 서한문과 함께 마스크 20만 개를 인천시에 보냈다. 인천시는 지난달 12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웨이하이시에 마스크 2만 개를 지원한 바 있다.
웨이하이시는 편지에서 "인천시에서 보내 주신 응원과 지원에 감사하며 인천시를 지원하기 위해 마스크를 지원한다. 인천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고 양 도시의 견고한 우정을 기원한다"라고 했다.
그런데 웨이하이시가 보낸 마스크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5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웨이하이시가 답례로 마스크를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웨이하이시가 보낸 마스크가 중국의 자체 품질검사에서도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단독]'우린 KF94 보냈는데'…중국이 준 마스크는 '부적합' 판정 - 머니투데이 뉴스인천시에서 2만장의 마스크를 지원받은 중국 웨이하이시가 답례로 보낸 일회용 마스크가 중국 자체 품질 검사에�news.mt.co.kr
실제로 중국 최대의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서 해당 마스크를 제조한 '지아지바오(家至宝)'를 검색하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뉴스가 검색되고, 연관 검색어를 통해 '지아지바오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나'는 질문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출처 : https://www.wikitree.co.kr/articles/51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