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했던 송혜교, 10일에 보여준 깜짝 행보에 모두 놀랐다
-“한결같다”는 네티즌 반응
-송혜교·서경덕 교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 안내서 기부
이하 송혜교 인스타그램
배우 송혜교 씨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기념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 한국어 및 중국어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10일 서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이다. 이 날을 기념해 송혜교 씨와 함께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 및 중국어로 제작한 안내서 1만부를 또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다 소진되기 전에 끊이지 않게 꾸준히 기증하는 일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하여 작년부터 '전 세계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는데, 올해 첫 리필 지역을 바로 중경임시정부청사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에서 안내서로 직접 확인하는 것도 좋지만,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에 안내서를 올려 누구나 다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게끔 조치를 취했다"며 "지금까지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17곳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해 왔듯이, '기획 서경덕-후원 송혜교'의 콜라보는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혜교 씨와 서경덕 교수는 9년 전부터 지금까지 한글 안내서 기증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해당 글에 "두 분 언제나 응원한다", "교수님과 송혜교님 정말 존경합니다", "꾸준한 게 더 어려울 수 있는데 개념 배우" 등 댓글을 달아 이들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