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추가 개학 연기 여부 다음 주 중 결정해 발표"
교육부는 오늘(14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교교의 추가 개학 연기 여부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판단해 다음 주 중에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어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시도교육감들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오늘 감염병 예방 전문가들과의 간담회, 교육 현장과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또 "추가적인 개학 연기 여부에 대해 여러 가지 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 감염병 예방 전문가 등과 협의하면서 시도교육감, 교육 현장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있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홍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통제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개학 추가 연기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고 있는데, 교육부, 질병관리본부와 논의를 하고 있다"며 "학부모가 개학을 준비해야 하는 부분을 고려해서 최대한 빨리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전국 학교 개학을 이달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하고, 이후 다시 23일로 2주일 더 연기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구로 콜센터와 정부세종청사 등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교육당국이 개학 추가 연기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97777&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