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멤버 “(PD들에게 성접대 하는) 소속사 대표가 롤모델”
-'크래비티' 민희, 롤모델 질문에 소속사 대표 꼽아…"부적절"
-'크래비티' 민희, 성접대 혐의 받고 있는 소속사 대표 언급
이하 트위터
그룹 '크래비티(CRAVITY)' 민희(18·강민희)가 성접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시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롤모델로 꼽았다.
지난 22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그룹 '크래비티'가 출연했다.
이날 '크래비티' 멤버들은 롤모델을 꼽는 시간을 가졌다. 앨런은 '샤이니' 태민을 정모는 'BTS' 뷔를 지목했다. 형준과 태영은 각각 '몬스타엑스' 주헌과 민혁, 성민은 'NCT' 재현, 우빈은 라우브(Lauv)를 언급했다.
그러나 전혀 다른 답변을 내놓은 멤버가 있었다. 바로 민희다. 그는 가수들을 롤모델로 꼽은 멤버들과는 달리 "스타쉽의 별 김시대 사장님"이라고 답했다. 이어 "소속사 사장님을 만나 밥 한 끼 하고 싶다"는 영상편지도 남겼다.
일각에서는 민희 답변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김시대 스타쉽 대표는 Mnet '프로듀스' 시리즈 주작 사건 중심에 있다. 그는 안준영 PD 등에 성 접대 후 순위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크래비티'는 Mnet '프로듀스X 101'을 통해 데뷔한 '엑스원(X1)' 출신 멤버 송형준, 강민희가 소속된 그룹이다. 이들은 데뷔와 동시에 앨범 초동 판매량 5만을 기록하고 음악방송 1위에 오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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