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학교 나가나' 기뻐하던 학생들을 절망스럽게 만드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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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등교개학 시기 마지막 변수 작용할 수도


순차적 등교를 앞둔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무학여자고등학교 급식실에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투명 가림막이 설치되고 있다. / 뉴스1


등교 개학을 앞둔 학생들을 긴장하고 있다.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정상 개학이 이뤄질지에 학생을 비롯한 온 국민이 초미의 관심을 쏟고 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클럽과 주점 등에 1일 밤부터 2일 새벽 사이에 다녀간 경기 용인시 66번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경기에서 2명, 서울에서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코로나19가 점점 잠잠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집단감염을 충격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확진자 1명이 수많은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점이 명백하게 드러난 때문이다.


등교 개학을 앞두고 터졌다는 점에서 학부모와 학생, 교육당국은 우려 섞인 시선으로 이번 집단감염 사태를 바라보고 있다.


클럽과 교실의 환경을 단순 비교할 순 없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교실이 클럽보다 좁은 점,  클럽보다 교실에 더 오래 머문다는 점에서 교실에서도 충분히 집단감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누리꾼들 사이에선 “우리 교육부는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 되는 듯” “애들 30명 교실에 몰아놓고 6교시 하면 클럽보다 더함” “황금연휴 후 최소 2주는 지켜봐야지. 등교개학 시기가 너무 성급했다” “우리나라 교육부는 진짜 뭐하는 곳인가. 지금 사태의 심각성도 고려 안 하고 무조건 등교를 말하나”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만약 감염자가 1명이라도 나오게 된다면 그 학교 학생들과 접촉한 사람들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하며, 그 학교에 출입한 이력이 있는 사람들, 그들의 가족들, 감염자의 동선과 겹치는 사람 등등이 모두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최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코로나19에 걸리는 무증상자까지 학교에 오게 된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당국은 일단 등교 수업 일정에는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학부모와 학생의 불안감이 커지지 않을까 우려하면서 상황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여론이 등교 개학을 반대하는 쪽으로 흐르면 등교 개학 시기를 재논의하는 사태가 빚어질 수도 있다. 


출처 : https://www.wikitree.co.kr/articles/53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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