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신비감 없긴 처음.." 나왔는데 아무도 안 놀란 '삼시세끼' 게스트
-등장하자마자 제작진 빵 터진 '삼시세끼' 게스트-이광수 올 줄 알고 있었던 멤버들, 미리 마중 나가
'삼시세끼'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정체를 모두가 알고 있어 웃음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영한 tvN '삼시세끼-어촌편'에는 공효진 씨에 이어 두 번째 게스트가 소개됐다. 나영석 pd와 항구에서 만나 죽굴도로 향한 게스트는 배우 이광수 씨다.
이광수 씨는 큰 키 때문에 차에서 내려 나 pd에게 뛰어오는 동안 누구나 알아차릴 수 있었다. 나영석 pd는 "이렇게 신비감 없는 게스트는 처음이라고 지금. 너무 다들 기사를 읽으셔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광수 씨는 차승원 씨 주문을 받고 닭 2마리와 삼겹살 6인분을 사왔다. 나 pd가 "600그램이 아니라 6인분이냐"며 깜짝 놀라자 이 씨는 "그냥 시키는 대로만 했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삼겹살 6인분은 약 2kg에 해당한다.
'삼시세끼' 멤버들은 이광수 씨가 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 "오자마자 광수랑 설거지 같이 하면 되겠다", "어차피 아니까 마중 나가서 같이 들어오자" 등 깜짝 놀라는 일 없이 자연스럽게 이광수 씨와 만났다.
이광수 씨는 '삼시세끼' 멤버들과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차승원 씨와 함께 영화를, 유해진 씨와 SBS '런닝맨'을 촬영했다. 손호준 씨와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