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거드는 피오도 똑같다” 강호동, 강압적 방송 태도 논란
-강호동, tvN '대탈출3' 출연진 무시 논란…시청자 항의↑
-현재 tvN '대탈출3' 시청자 게시판 상황…“강호동, 피드백 해라”
이하 tvN '대탈출3'
방송인 강호동(50) 씨가 tvN '대탈출3' 출연진 무시 논란에 휩싸였다. 김종민(41), 김동현(39) 씨를 무시했다는 것.
1일 tvN '대탈출3' 시청자 게시판에는 강호동 씨 피드백을 요구하는 항의 글이 빗발치고 있다.
이하 tvN '대탈출3' 시청자 게시판
시청자 A씨는 "항상 강호동은 강압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그런데 이번 편은 과하다"며 "그리고 그 옆에서 거드는 피오도 별로다. 한두 번이면 그럴 수 있지 하고 넘길 텐데 지속적으로 그러니 보기 불편하다"고 불만 글을 남겼다.
또 다른 시청자 B씨는 "이번 편에서 강호동이 김종민한테 머리 쓰는 거엔 빠지라는 둥 견제하고 무시하는 모습이 불편했다"며 "국수 먹을 때도 남들한테 떠맡기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팀워크가 돋보이는 편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청자 C씨는 "이번 시즌에 유독 김종민, 김동현 등 새롭게 활약하는 멤버들을 견제하는 태도가 불편하다"며 "국민 MC이자 맏형답게 넓은 아량으로 동생들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태도를 보여줬으면 한다. 그리고 다른 출연진들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시청자 D씨는 "강호동은 온갖 한심한 행태를 다 보여주고 있다. 본인의 꼰대 짓이 얼마나 심한지를 잘 모르는 것 같다. 진심 꼰대 중에 꼰대, 그 자체"라며 "제발 피드백 좀 해달라. '대탈출3' 제작진이나 누구라도 분위기 파악 좀 하라고 전해달라"고 분노도 표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대탈출3' 11화에서는 미지의 공간에 갇힌 강호동 씨, 김종민 씨, 김동현 씨, 신동, 유병재 씨, 피오 탈출기가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 씨는 "보통 이럴 때는 종민이가 빠져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강 씨는 액자 뒤 암호를 푸는 신동에게 "어떤 규칙성이 있을 거니까 더 찾아내 봐라"며 강압적인 어투로 말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강 씨는 매운 국수를 먹어야 하는 장면에서 "김종민 별명이 김종면"이라며 여론 몰이를 했다. 이때 자막에는 '형식적인 민주주의 진행'이라고 나와 있었다.
현재 강호동 씨는 해당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