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 스토커가 또…"7월에 한국 갈 것"
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을 스토킹한 혐의로 소속사에 고발당했던 외국인 스토커가 또 다시 나연에 대한 집착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2일 해당 스토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제발 나연에게 중요한 얘기 좀 해달라. 난 스토커가 아니다"라며 자신이 최근 올린 영상을 나연이 볼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나연에게 나 자신을 설명할 기회를 달라.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규제가 풀리는 7월 초에 한국에 돌아가겠다"고 말하면서 "인터넷에는 나에 대한 가짜 뉴스가 많다"고 억울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가 말한 영상은 "임나연을 위한 동영상 업데이트"라는 제목으로 지난 달 5월 공개된 영상이었는데요, 영상에서 스토커는 "내가 진심으로 나연을 사랑하고 있다는 걸 나연이 깨닫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한국에 갈 수 없지만 최대한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제발 좀 그만해라. 나연은 널 좋아하지 않는다", "지금 네가 하는 행동은 범죄다", "진정한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거 소름 돋는다", "저 스토커 입국 어떻게 못 막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습니다.
해당 스토커는 이전에도 나연이 탑승한 비행기에 동승하여 소란을 피우고, 나연과 자신이 사귀기로 했다고 주장하며 팬카페를 통해 트와이스의 숙소 주소를 물어보는 등 지속적으로 스토킹 해왔습니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해당 스토커를 업무방해죄로 형사 고발했습니다.
이후 JYP 측은 "해당 스토커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수사 진척이 안 돼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습니다.
스토커가 국내로 들어오면 출입국에서 연락해 바로 연행되도록 조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나연 스토커 유튜브, JYP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835928&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