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전에 올인한 8부리그 구단
영국에는 수많은 리그가 있는데
최근 FA컵 64강 경기에서 토트넘과
마린 FC라는 8부리그 팀이 붙게됨
이 마린 FC와 토트넘의 경기는 FA컵에서
역대 가장 많은 급차이가 나는 경기로
누가봐도 토트넘이 쉽게 경기를 가져갈 상황이었음
이 마린 FC는 배관공, 체육교사등이 선수로 뛰고있음
그리고 이 마린FC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이변없이
5대 0으로 패함
그러나 마린FC는 그야말로 초대박을 터트림
회계사인 구단주는 코로나로 관객이 올수없으니
가상티켓을 만들어 우리돈 15,000원에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움
이 가상티켓은 뭐냐면
경기를 볼수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날 경기장 벽에
구매자의 이름을 새겨주는 서비스를 제공함
이걸 누가사나 싶은데
수많은 토트넘 팬들은 이정도 차이나는 경기가
오히려 기념이 될수있다고 생각했는지
이 티켓을 앞다투어 구매함
그 결과 티켓수입 + 중계권료로 6억의 수익을 얻었고
이 금액은 마린FC창단이후 최고 수익금액이자
해당구단을 무려 20년 운영할수있는 자금이라고 함
토트넘은 주전선수 휴식에 승리를 따내서 좋고
마린은 마케팅 올인으로 구단의 미래를 얻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