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시 만날 것…” 원정 성매매 논란 연예인, SNS에 복귀 암시글
-16일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과 사진 올려
-지나 “데뷔 10주년 감사합니다”메시지 남겨
이하 지나 인스타그램
가수 지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10주년 축하글을 올려서 논란이다.
지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years, thank you. stronger. together"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나는 캐나다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다. 가수 지나는 지난 2010년 원정 성매매 사건에 휘말려 벌금형을 선고 받은 후 캐나다로 도피해 팬들은 은퇴를 예감했다. 그러나 이번 자신의 가수 10주년 자축글을 통해 은퇴한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지나는 지난 2010년 가수로 데뷔해 '꺼져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 '투핫' 등을 발표해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16년 원정 성매매 사건에 휘말리며 논란이 불거졌다. 재미교포 사업가 등과 성관계를 맺고 대가로 현금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 지나는 상대방과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주장했으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나는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지나는 지난 2017년 인스타그램에 "1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나를 기다려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많은 일과 심리적 고통 루머들에 휩싸였지만 날 믿어준 팬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다시 만날 것이다"라는 심경글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