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으로 많이 모자랐던 리더인 것 같다” 결국 지민이 사과글을 올렸다
-민아와 있던 논란에 사과한 지민
-지민에게 괴롭힘 당했다고 고백한 민아
AOA 지민(신지민·29)이 같은 팀 멤버였던 민아(권민아·26)와 관련된 논란에 사과했다.
4일 지민은 인스타그램에 최근 민아와 있던 일에 생각을 밝혔다. 그는 "짧은 글로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없지만 미안하고 죄송합니다"라며 "다 제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민은 민아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후회와 죄책감이 들고 같이 지내는 동안 제가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어제도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럼에도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저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지민은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 당시 나름대로 생각에는 우리 팀이 스태프나 외부에 좋은 모습만 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았던 20대 초반이었지만 그런 생각만으로는 팀을 이끌기에 인간적으로 많이 모자랐던 리더인 것 같다"라며 "논란을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둘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해줬던 우리 멤버들과 민아에게 진심으로 미안합니다"라고 얘기했다.
지난 3일 민아는 인스타그램에 AOA 활동 당시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고 폭로했다. 그가 폭로를 하자 지민이 집으로 찾아와 사과를 했다.
AOA 지민
민아 인스타그램
SNS에 올린 지민의 글이다. (https://www.instagram.com/p/CCNxXQjF1jv/?utm_source=ig_embed)
짧은 글로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없지만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다 제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습니다
후회와 죄책감이 들고 같이 지내는 동안 제가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도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럼에도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저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는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죄송합니다
어렸을때 당시의 나름대로 생각에는 우리 팀이 스태프나 외부에 좋은 모습만 보여야한다는 생각으로 살았던 20대 초반이었지만 그런 생각만으로는 팀을 이끌기에 인간적으로 많이 모자랐던 리더인 것 같습니다
논란을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두서없이 글을써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둘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해줬던 우리 멤버들과 민아에게 진심으로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