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가수가 DM을 보내왔고…결국 성관계까지 가졌습니다”
-남자 연예인에게 받은 DM, 그러나 몰카 당하고 있었다
-'더필름' 황경석, 일부 혐의 인정…"여성 팬과 성관계"
MBC NET '문화콘서트 난장'
자신을 좋아해 주는 팬과 성관계를 맺은 후 불법 촬영까지 한 가수가 있다. '더필름' 황경석이다.
27일 동아닷컴은 '더필름' 황경석이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서울 광진경찰서 사이버수사팀 수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법무법인 모두의 법률 배근조 변호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익명 제보로 황경석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경석은 일부 혐의에 대해 인정한 상태"라며 "불법 촬영을 한 건 맞지만 유포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황경석이 불법 촬영물을 네이버 클라우드에 업로드한 뒤 해킹을 당했다며 오히려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며 "현재 확인된 피해자만 3명이다. 추가 피해자가 있을지도 모른다. 지난달 수사기관을 통해 피해자들과 합의를 원했으나 불발됐다"고 전했다.
황경석은 여성 팬들에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접근,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여성들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 및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황경석이 여성 팬과 성관계를 한 후 불법 촬영 및 유포를 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황경석은 2004년 제13회 유재하 가요제에서 '이를테면'으로 동상 수상 후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더필름'이라는 이름으로 1집 '괜찮아'를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