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차 아이돌 효연, 무대 오르기에 '치명적인' 질환 앓고 있었다
-'소녀시대' 효연, 말 못할 고통
-온도 변화 알레르기... “약 먹어도 안 나아”
가수 효연(김효연)이 알레르기 투혼을 펼쳤다.
효연 / 뉴스1
지난 18일 방송된 Mnet 'GOOD GIRL(굿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서 효연은 제이미, 전지우, 장예은, 치타와 함께 한 팀을 이뤄 무대에 올랐다. 그룹 '에이비씩스'에 맞서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를 해온 만큼 멤버들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무대에 오르기 직전, 효연은 알레르기 때문에 쉴새 없이 재채기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효연은 잠시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한 뒤 따로 시간을 가져야 했다.
이하 Mnet '굿걸: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
멤버들의 걱정에 효연은 "가지가지 한다"라며 애써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온도 변화에 취약한 알레르기가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알레르기 때문에 무대를 제대로 못 보여드릴까봐 걱정된다. 약 먹어도 금세 낫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효연은 알레르기를 딛고 무대에 올랐다. 무대는 성공적이었다.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걸크러시한 매력과 섹시미를 장착해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폭발하는 가창력과 무결점 랩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