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바지에 생리 피가…” 당황한 남친이 보여준 반전 행동 (영상)
유튜브, sojoong쏘야쭝아
-유튜버 쏘야쭝아 채널에 올라온 영상
-9년째 만남 중인 커플이 보여준 달달함
쏘야쭝아 커플 / 쏘야 신소현 씨 인스타그램
여자친구 바지에 생리 피가 묻었을 때, 그걸 본 남자친구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지난 18일 유튜버 쏘야쭝아 커플의 채널에는 '여자친구 바지에 생리 피가 묻었을 때 9년 사귄 남자친구 반응'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쏘야는 남지친구 쭝아를 위해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쏘야는 자신의 바지에 불닭 소스와 올리고당 등을 섞은 것을 뿌려 생리혈로 보이는 데 완벽 성공했다. 붉은 소스가 발라진 바지를 입고 침대에 누운 쏘야는 마치 생리혈이 속옷 밖으로 새어나온 것처럼 연출했다.
이하 유튜브 'sojoong쏘야쭝아'
이를 전혀 모르고 여자친구 집을 방문한 쭝아는 생리통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쏘야를 위로했다. 그러던 중 쭝아는 여자친구 바지에 생리혈이 새어 나온 것을 확인했고 순간 놀라는 듯 보였다.
당황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쭝아는 쏘야 옷장을 열어 갈아입을 새 옷을 꺼냈다. 그는 "여보, 생리 샜어. 바지에 다 묻었다. 갈아입고 와..."라고 조심스레 쏘야에게 말을 건넸다.
이에 쏘야는 "어우 귀찮아. 또 샜어? 여보가 (바지 묻은 거) 닦아줘"라고 부탁하자, 쭝아는 바로 "알겠어, 내가 해줄게. 내가 치워줄게"라고 답했다. 옷을 갈아 입은 뒤 쏘야는 "재미는 없었지만, 감동받았다"며 깜짝 몰래카메라인 사실을 수줍게 고백했고, 쭝아는 처음엔 정말 당황했다고 웃으며 털어놨다.
해당 영상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와 진짜 생리 샌 거 바로 치워준다고 하는 남자가 몇이나 있을까....", "와 진짜 이 커플은 찐이다...", "이 커플 몇년 동안 보는데 쭝아오빠 진짜 꾸준하다", "진짜 감동이다 이번 영상", "역대급이다 진짜로ㅜㅜㅜㅠㅠㅠㅠ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튜버 쏘야쭝아
유튜버 쏘야와 쭝아는 지난 2011년 7월 연애를 시작해 현재 9년째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큰 인기를 끌며 SNS 유명 커플로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