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도티 TV'

-샌드박스에 엄청난 분노 토로한 침착맨

-뒷광고 논란 해명한 도티

도티 인스타그램

도티가 생방송으로 뒷광고 의혹과 침착맨 스튜디오에 대한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9일 도티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그는 "많은 고민들을 했다. 본질이 흐려지는 상황이기도 하고, 저희 소속 크리에이터는 물론이고 다른 크리에이터 분들이 안 좋은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컸다. 뒷광고 의혹에 대해선 한치의 부끄럼도 없다. 제가 모든 영상을 확인하고 내린 결론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뒷광고로 언급된 영상들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당시 상황과 기준에 따라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따라서 현재 기준에서 보시면 실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 점은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 차원에서도 뒷광고가 너무 싫었다. 뒷광고는 우리도 모르게 하는 것들이고 회사에 도움도 안 된다. 세일즈팀이 영업한 광고들, 그 매체를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루트를 회사가 노력한 건데 그걸 무시하는 행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꼼꼼하게 케어하지 못한 점은 명확한 잘못이고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이 침착맨의 폭로에 대해 질문하자 도티는 "다른 분들을 언급하는 건 피해가 될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도티는 참PD로부터 "도티가 샌드박스를 키운 후 팔아먹을 생각이다. 자기 크리에이터들이나 신경 쓰라"고 저격을 당했다. 

이에 도티는 "저는 그 누구보다 크리에이터들과 회사를 사랑한다. 제 삶과 같은 회사를 제가 팔아먹으려 한다니 말이 안 된다. 명백한 허위사실이다"라며 정면 반박했다.  

이하 트위치, '침착맨'

이후 지난 7일 침착맨은 트위치 생방송을 통해 최근 논란과 관련한 심경, 소속사 샌드박스의 대응 비판 등 그동안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

침착맨은 "사무실 이전 당시 샌드박스 측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공사가 들어간 상황임에도 견적서가 나오지 않았다. 샌드박스가 먼저 도와주겠다고 나선 거라 그냥 사소한 문제라 여기고 넘어갔다. 그런데 이제는 좀 그렇다"며 샌드박스에 대한 갈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