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도중 “어어어억”…태풍 현장 나간 JTBC 여기자 돌발상황 (영상)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강원도 강릉에도 피해
-“극한직업 태풍 현장 기자”라는 동영상 확산
제10호 태풍 '하이선' 피해 현장 취재에 나선 JTBC 여기자가 뜻하지 않은 돌발상황과 마주했다.
7일 SNS에서는 "극한직업 JTBC 태풍 현장 기자"라는 제목으로 당시 생방송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는 강원도 강릉에서 태풍 '하이선' 피해 상황을 전하는 JTBC 정아람 기자 리포팅 장면이 담겨 있었다.
10호 태풍 하이선이 강릉에도 피해를 줬다. 7일 강원도 강릉시 일대에 폭우로 경포호 물이 넘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 연합뉴스
당시 기자는 도로 한편에 서서 "(강릉에) 비가 많이 쏟아지고 있는데요"라고 말했다. 태풍 '하이선'이 뿌린 많은 비로 인해 도로는 이미 침수돼 있었다.
그러던 중 기자 뒤쪽에서 승합차가 지나갔고 졸지에 기자는 그대로 물벼락을 맞고 말았다. 놀란 기자 입에서는 "어어어억…"이라는 소리가 들렸지만 '기자정신'을 발휘해 다시 침착하게 리포팅을 이어갔다.
당시 생방송 영상이다.
극한직업 JTBC 태풍 현장기자 (강릉 정아람) pic.twitter.com/fVuMPKGIrD
— epe (@epe88961952) September 7, 2020
이하 JTBC 뉴스
태풍 '하이선'은 강릉 남동쪽 육상까지 도달했다.
7일 낮 동해안 해안가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3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었고, 강릉 등 강원 영동지역에는 시간당 6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이런 가운데 SNS에는 태풍 '하이선' 피해를 입은 강릉 상황도 전해졌다.
강릉 비 많이 오나 보네. 택시 바퀴가 잠겼네 ㅠㅠ
강릉 남대천 현 상황 미쳤다
경포호 범람
위험한 취재인지? 기자 테러인지?
— ????️2Mon (@lemon_candle001) September 7, 2020
현장 취재중
스타렉스 차량이 잠깐 멈춘후
취재현장을 보더니
급발진
jtbc 정아람 pic.twitter.com/RQxfiQnQMR
아...강릉 망했다...
아 강릉 망했... pic.twitter.com/uvfSYutqaN
— colonist (@colo_nist) September 7, 2020
출처 : https://www.wikitree.co.kr/articles/569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