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드러나는 사생활.."결혼 후에도 매년 전 여친과 여행"
사진은 빌게이츠와 부인 멀린다
타임지에 게재됐던 해당 기사는 게이츠가 멀린다와 결혼한 후에도 윈블래드와의 교류를 이어가며 친한 친구로 남았다는 내용으로 멀린다의 동의 아래 매년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윈블래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벤처 투자가로, 게이츠가 1987년 멀린다를 만나기 전까지 연인 관계를 유지했었다. 생물공학을 함께 공부하는 등 지적 공감대도 깊어 게이츠와 윈블래드는 결별 후에도 두 사람은 친하게 지냈으며 게이츠가 멀린다와의 결혼을 고심할 때 윈블래드에게 동의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게이츠는 멀린다의 허락 하에 매년 봄마다 윈블래드의 노스캐롤라이나 해안가 집에서 주말을 보냈다.
게이츠는 당시 타임지 인터뷰에서 "윈블래드와 나는 야외 활동을 즐기면서도 생물공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말했으며 윈블래드 역시 "빌 게이츠와 나는 세계에 대한 관점을 이야기하며 교류한다. 우리 둘 다 젊고 성취욕이 강하며, 소프트웨어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를 개척해 그 중심에 선 것을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http://news.v.daum.net/v/20210510083935469?x_trk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