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비혼 여성의 넋두리

55세 비혼 여성의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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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이름  
아줌마 그냥 갱년기에요 55살이면 남편자식 있어도 외롭고 힘들고 인생무상 우울함. 혼자 편하게 잘살고있는거임.


10 Comments
이름  
내가 대단한것 같아도  50넘으면 사람 다  거기서 거기고 점점 늙어가는 나만 남는다는게  생각보다 굉장히 외롭다. 가족과  부대끼다가 마음이  안맞아서 느끼는건 외로움이지만 혼자 늙어간다는건 고독임. 고독은 싱크홀처럼  굉장히 넓고 깊음. 큰일 치뤄보면 내가족이 있고 내자식이  있다는게  굉장히 큰 힘이  됨.
이건 경험해봐야 아는거라  혼자 있는게  편할거라는 사람에게 권할수 없음.
겉보기엔 혼자사는게  편하고  좋아보이닌까.
그게  
사람 인연인건데 실제로 55세? 때 시집간 분이 있긴  있어요
ㅊㅊ  
제게도 시집못간 곧 50살 친구가 있는데…아직은 직장생활도 빡세고 편찮으신 노부모. 봉양하느라 결혼했음 어쩔뻔 했냐..하고 있는데..환갑에도 진갑에도 혼자일거라 생각하니 제가 맘이 안좋아 같이 적금 붓고 있어요..환갑에 크루즈 여행 같이 가자고..제 결혼식, 돌잔치, 아이들 보약…빚진거 그렇게 갚으려고요..
페인  
부를 더불어 쓰고싶네여...
S  
결혼을 해도,아이들이 있어도 외로울때 있는데..언니는 아무도 없는데, .그 외로움이 더 큰가봐요.ㅠ저는 신랑,아이들 다 있어도 가끔 외롭긴해요.제가 무남독녀인지라 가끔은 혼자라는게 싫고 형제,자매가  있었더라면 생각하곤하죠..옆에 짝이 있어도 가끔은 외롭고지치는데 혼자.그것도 황혼에 그럼 더 힘들겠죠.?언니 힘내요!아자! 저  동생도  힘내고 ,담에 한잔해요! ㅎㅡㅠ
여행  
20대초반에 혼자 걷기여행 많이다님. 처절하게 혼자 걸음. 일주일,보름씩.. 그러고 집에 돌아오면 행복함. 눈을 마주하고 말할 사람이 있다는거.. 생각보다 큰거임. 그래서 난 결혼해서 사는거 좋음. 혼자였으면 외로웠을텐데 지지고 볶고 애들이랑 배우자랑 같이 살아서 너무 좋음.외로운게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인간도 원숭이도 개도 외로우면 병남.
 
그나이면  머  걍  할매잖소?
 
비혼-외로움에서 오는 고통, 주변시선
기혼-죽을때까지 끝나지 않을것 같은 자식걱정ㅠ
          애들 결혼할때 뭐라도 하나 해줘야하니
          열심히 아끼고 살아야함.
집안에 미혼, 기혼, 재혼 다 있다보니 각자만의 고민은
다 있음. 자기께 가장 커 보이는건 사람인지라 어쩔수없음.
몰라  
지금 힘든게 10이면
결혼하고 애낳고 지지고볶고...그게 50쯤 됩디다.
어떤거 고르실래요?
이름  
아줌마 그냥 갱년기에요 55살이면 남편자식 있어도 외롭고 힘들고 인생무상 우울함. 혼자 편하게 잘살고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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