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훈련사가 조용히 전한 안타까운 소식
-많은 이들 위로 이어져
-강형욱 훈련사, 10년 간 함께 했던 반려견 다올이 소식 전해
강형욱 훈련사 인스타그램
KBS2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훈련사가 반려견과 관련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8일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는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다. 사진에는 그가 2010년부터 함께 해왔던 반려견 '다올이' 모습이 담겨 있다. 강 훈련사는 짧은 말을 사진에 남겼다.
강 훈련사는 "다올이가 그제 하늘로 갔어요. 가족 품에서 편안히 갔습니다. 그동안 다올이를 예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강 훈련사 아내 SNS에도 다올이와 함께 했던 추억 사진들이 게재됐다.
이하 KBS2 '개는 훌륭하다'
강 훈련사는 지난 4월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다올이의 영정 사진을 찍었다. 그는 당시 "사진 찍기가 싫다. 남들은 개통령이라고 하는데 (이별이) 무섭다. 보내고 안 보내고가 내 맘대로 될 줄 알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강 훈련사는 "저도 그냥 개 키우는 사람이다. 다올이가 '우리 가족이어서 좋았다'고 기억했으면 좋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강형욱 훈련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