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카페 사장의 망할 수가 없다는 경영방침
1. 자기 소유 건물이 있어야 한다. (아니면 임대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상황)
2. 개업하면서 은행 대출을 무리하게 끌어오지 않는다. (은행 이자에 쪼들리지 않음)
3. 프랜차이즈가 아닌 자가 창업 ( 가맹비나 주기적인 리모델링비. 높은 식재료비 부담 없음)
4. 몇 달간의 매출 하락을 견딜수 있는 자금력과 배짱. ( 역시 자금력 )
5. 카페 개업과 유지를 위한 기본적인 상식(혹은 지식( 요식업 관련 경영, 마케팅 등) - 알바나 매니저로 일했던 실무경험 이상.
6. 소유주가 직접 일하고, 오토 매장(고용한 직원들로만 운영하는)을 목표로 하지 않음. ( 매일 8시간 이상은 일해야함. )
7. 본인이 생각하는 영업 방침에 지장이 있을 것 같은 손님은 주저없이 거부 가능한 (금전적) 상황. (그러고도 당분간 생계에 지장이 없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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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 궤도에 오르기 전까지 버틸수 있는 자금력이 주요 포인트.
이 조건이 다 갖춰질 수록 카페 창업해서 성공할 확률이 높음.
왠만하면 하지 말란 이야기....임..
추가) 임대 주면 더 편한건 사실인데. 가져갈 수 있는 수익은 직접 경영하는 편이 더 높음.
그리고 카페를 평생할거 아니고. 카페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 (1~2년이라던가).
그 때부터 오너가 풀로 일하지 않아도 되고, 가게를 권리금을 받고 넘기는게 가능해짐.
(자영업자 중에서도 권리금 노리고 주기적으로 개업하고 가게 넘기고 그런 사람들이 있음.)
거기에 건물주 메리트 추가하자면. 잘나가는 카페가 1층에 있으면 건물 가치도 오름. (스타벅스가 있으면 건물 가치가 오르는걸 생각하면 됨.)
경기도 외곽 측의 주차장 크고, 큰 건물에 멋진 정원 딸린 카페들이 왜 생기느냐? 저런 이유 때문임.
부동산 수익이 주 목적.
그게 아니고 그냥 개인이 하는 경우엔 본인이 `홍대 여신으로 유명한 인디 가수나. 사람들이 이름만 들어도 아는 아나운서. 혹은 구독자 몇십만에서 백만 단위 유튜버급`아니다하면 개인의 메리트 그런거 없다고 보면 됨.
커피를 엄청나게 잘 알고 잘 내린다고 해도 주 소비자인 대중들은 신경 안써서 역시 별 메리트가 없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