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모레(30일)부터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못 마신다“
-정부, 카페·고깃집·빵집·학원 등 운영 제한
-정부,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프렌차이즈 카페 운영 제한”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일 동안 유지하기로 했다. 사실상 2.5단계인 셈이다.
28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 2단계를 1주일 더 유지하되 위험도가 큰 집단에 한층 더 강화된 방역 조치를 30일 0시부터 내달 6일 24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조치 사항으로는 음식점·제과점 등 야간 이용 시 포장·배달만 허용,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에서는 음식·음료 섭취 금지, 학원·독서실 등에 대한 집합 금지, 요양병원·요양시설 방문 금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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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이외에도 해당 시설들에서는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시설 내 테이블 간 2m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카페 중 프랜차이즈형에 대해서는 영업 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 음식·음료 섭취를 금지하고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포장 주문을 했을 때에도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2m 간격 유지 등을 지켜야 한다.
이외에도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 체육 시설에 대해서도 집합 금지 조치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