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가세연' 출연설 직접 해명 "처음 듣는 이야기, 당황스럽다"
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출연설을 직접 부인했다.
신정환은 27일 자신의 SNS을 통해 '가세연' 출연 가능성을 기사로 다룬 매체의 기자들을 언급하며 "저는 처음 듣는 이야기를 마치 사실처럼 기사를 쓰셔서 당황스럽네요"라고 출연설을 부인했다.
앞서 지난 26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의 이진호 기자는 "신정환이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을 진행한다. 최근 새 코너를 단장한 가로세로연구소가 신정환 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신정환의 '가세연' 출연 가능성을 제기하는 보도가 이어졌다.
지난 2010년 원정도박, 뎅기열 거짓말 논란 이후 방송 활동을 접었던 신정환은 2017년 탁재훈과 Mnet '프로젝트S:악마의 재능기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에 복귀하고, 이후 JTBC '아는 형님'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지만 부정적인 시청자 반응이 이어졌고, 신정환의 방송 출연은 다시 오랫동안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지난 12일 신정환이 BJ 겸 유튜버 철구와의 합동 방송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신정환이 인터넷 개인방송을 시작으로 방송 복귀를 꾀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과 함께 다시 비난 여론이 거세졌다.
그러나 예고됐던 BJ 철구와의 합방은 취소됐다. 신정환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BJ 철구와의 방송은 취소됐다고 직접 밝혔다.
신정환은 "제가 유튜브 촬영을 시작했는데 섭외하는 PD가 개인적으로 출연을 진행하다가 취소를 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9월쯤 개인방송 재밌게 찍어서 보여드릴게요"라며 BJ 철구와의 '합방'은 무산됐지만,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인터넷 개인방송을 조만간 시작할 뜻을 내비쳤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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