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도박으로 큰 망신’ S.E.S. 슈로부터 갑자기 들려온 소식

‘상습도박으로 큰 망신’ S.E.S. 슈로부터 갑자기 들려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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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다음 달 일본에서 활동 재개

  • • 첫 솔로앨범 발표하고 가수활동

  •  
S.E.S. 출신 슈(유수영) / 뉴스1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 물의를 빚었던 S.E.S. 출신 슈(유수영)가 일본에서 활동을 재개한다.

슈가 다음달 27일 일본에서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고 스포티비뉴스가 28일 보도했다. 슈가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지난해 8월 상습도박 혐의가 세상에 알려진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슈는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총 6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슈는 사기 혐의에 대해선 무혐의로 처분을 받았지만 검찰 조사에서 2016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8억여 원을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올해 초 슈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슈가 일본에서 가수 활동을 재개한 것은 물의를 빚은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은 지나친 감이 있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의 최측근은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활동은 아직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지 않나. 일본에서 S.E.S.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보니 먼저 팬들을 만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슈가 도박자금으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제적인 어려움이 일본 활동 결심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높다. 

슈가 일본에서 발매하는 앨범의 제목은 '아이 파운드 러브(I found Love)'다.

한편 슈의 남편 임효성은 슈가 도박 논란에 처음 휘말릴 당시 채무를 모두 변제하고 가정을 지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슈와 임효성의 불화설은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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