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관련해 미국에서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소식이 전해졌다
- • “미네소타, 류현진에게 최대 1억1000만달러 쓸 수도”
- • 지역지는 물론이고 방송도 미네소타-류현진 연결시켜
류현진과 그의 부인 배지현 전 아나운서. / 뉴스1
류현진(32)이 미네소타 트윈스와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네소타가 류현진에게 천문학적인 돈을 베팅할 가능성이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미네소타가 류현진과 매디슨 범가너(30)를 영입하기 위해 역대 최고 계약의 두 배까지 베팅할 수 있다고 12일(한국 시각) 보도했다.
미네소타는 2014년 어빈 산타나에게 구단 역대 FA 최고액인 4년 5500만달러(약 652억7400만원)를 베팅한 바 있다. 미네소타가 류현진을 영입하려고 무려 1305억원가량을 투자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디 애슬레틱 보도를 허투루 치부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미국 CBS는 전날 미네소타가 류현진과 범가너, 댈러스 카이클(31)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미네소타 지역지 스타트리뷴은 지난 10일 미네소타가 견고한 선발진을 구축하기 위해 이들 세 명의 선수에게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미네소타는 카일 깁슨과 마틴 페레즈가 FA를 선언하면서 이 자리를 채울 투수를 필요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