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 빈대' 잡는 살충제 성분, 서울대 연구진이 찾았다

'내성 빈대' 잡는 살충제 성분, 서울대 연구진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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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20004?sid=102 중앙


정은혜 기자


김주현 서울대 의과대학 열대의학교실 교수 등 연구진은 기존에 빈대 살충제로 쓰던 피레스로이드 계통이 아닌 성분 가운데 이미다클로프리드, 피프로닐 제제가 빈대 퇴치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미국 의용(醫用)곤충학회지에 제출했다.

이미다클로프리드와 피프로닐 제제는 환경부가 이미 사용을 허가한 살충제 성분이다. 이미다클로프리드는 식물 해충을 방제하는 농약으로, 피프로닐은 강아지·고양이의 털에 바르는 동물 외부 구충제 등에 쓰인다.

현재 빈대 살충제는 피레스로이드 계통 성분을 사용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발견되는 대부분 빈대가 이 성분에 강한 내성을 갖고 있어 방제에 큰 효과가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 김주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빈대 퇴치에 가장 효과적인 비 피레스로이드 계통 물질을 확인한 것”이라며 “기존에 환경부가 허가한 제제라는 점에서, 용량과 용법이 정해지면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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