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보다가 샤프 3번 바꿨다 이놈들아!!” 수험생들 불만 폭발

“수능 보다가 샤프 3번 바꿨다 이놈들아!!” 수험생들 불만 폭발

0 7302 0 달빛시계

  • • “오지게 딸깍거리고 샤프심도 잘 부러졌다”
  • • “영어 듣기 때 누르는 소리에 신경 쓰였다”
  • • 감독 교사 “샤프 교체 요구한 학생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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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샤프에 대한 수험생들의 불만이 일제히 터져 나오고 있다. 불량 샤프가 많았던 데다 누르는 소리가 큰 까닭에 듣기 시험을 치를 때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수험생들이 많다.  

2020학년도 수능 샤프는 동아연필의 'XQ 세라믹2' 모델이다. 0.5㎜ 샤프심을 넣어 사용하는 이 제품에 대해 동아연필은 홈페이지에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지만 시험을 치른 일부 수험생의 반응은 달랐다. 

아이디가 ‘femm****’인 네이버 뉴스 이용자는 “우리 아들이 하루 동안 시험 보는 동안 수능샤프 네 번 교체해야 했다고 한다. 싸디 싼 샤프도 그렇게 허술하고 고장 잘 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는데 수능 샤프는 도대체 왜 이리 엉망인가”라고 말했다. 역시 네이버 뉴스 이용자인 ‘dntj****’는 “쓰다 고장 나서 당황했다”고 했으며, 다음 뉴스 이용자인 ‘체육소녀’는 “샤프 세 번 바꿨다 이놈들아!!”라고 말했다.

샤프 누르는 소리가 지나치게 크다거나 샤프심이 잘 부러진다는 이들도 있었다.

아이디가 ‘PYOGO**’인 트위터 이용자는 “오지게 딸깍거리고 샤프심 잘 부러지는 샤프가 걸린 애들도 있다. 딸깍 소리 세 번에 ‘에이 씨’ 한 번 들은 거 같다“라고 말했다. 네이버 뉴스 이용자인 ‘coff****’도 “짤깍짤깍 소리가 컸다”고 말했다.   

아이디가 ‘꽃핀아침’인 다음 뉴스 이용자는 “샤프 불량이 많아서 수학이나 영어 듣기 할 때 샤프 누르는 소리에 엄청 신경 쓰였다”고 말했다. 

불량 샤프가 속출한 때문인지 자신을 교사라고 소개한 다음 뉴스 이용자 ‘새의날개’는 “수능 감독 했는데 샤프 교체해달라는 학생들이 많았다”고 했다. 

한편 올해 수능 샤프는 정부가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수능 전날인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 실물 사진이 유출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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