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씬 낫다...?” 매드클라운 제치고 '롤' 신스킨 재더빙한 래퍼
- • 에코 스킨 성우 매드클라운으로 전해져 많은 의견 잇따라
- • 라이엇게임즈, `롤` 에코 스킨 재녹음... 팬들 호평
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가 다양한 반응을 이끌었던 '롤' 에코 전설급 스킨 녹음을 다시 했다.
9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에코의 '트루 데미지' 스킨 음성이 SNS에서 화제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리그 오브 레전드'가 테스트 서버(PBE)에 공개한 '트루 데미지' 스킨 5종은, 오는 10일 '롤드컵' 결승전에서 발표할 리그 오브 레전드 뮤지션 그룹을 기념해 제작됐다.
'트루 데미지' 스킨이 발표되자, 에코의 음성 녹음에 래퍼 매드클라운이 참여한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북미 버전에서는 굵은 목소리 성우가 맡아 호평을 받은 에코 스킨 음성은 한국 버전으로 넘어오며 다소 어색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많은 의견이 제시되자 '리그 오브 레전드' 측은 130개 원본의 2/3인 약 78개를 재녹음했다. 게임사 측은 래퍼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팬들은 "오케이. 계획대로 되고 있어" 등 대사를 듣고 래퍼 마미손이 더빙을 맡은 것이라고 추측했다. 재더빙된 버전에는 "이제서야 진짜 괜찮은 것 같다", "게임에서 들으면 신날 듯" 등 댓글이 이어졌다.
에코 스킨 음성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개인 방송을 통해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 관계자는 "재녹음하는 걸로 하고 싶지만, 일정이 촉박해 일부는 살리고 일부는 재녹음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미국의 힙합 소울은 따라가기가 어렵다. 일본과 남미 등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했다.
변경 전 '트루데미지' 에코 스킨 음성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