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가족 모두 암으로 세상 떠났다...죽을까 겁 많이 난다”

김철민 “가족 모두 암으로 세상 떠났다...죽을까 겁 많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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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폐암 4기’ 김철민, KBS ‘아침마당’ 출연해 투병 생활 털어놔
  • •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복용 중인 김철민 “살고 싶다”

KBS '아침마당'


최근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개그맨 김철민 씨가 가슴 아픈 투병 생활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김철민 씨가 출연해 온 가족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김철민 씨는 “대학로에서 30년 간 거리 공연을 해왔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하지만 지난 8월 6일 폐암 4기를 판정받았다”며 “폐에서 간으로, 간에서 임파선으로 전이됐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온 몸의 뼈에 암이 전이된 상태다”며 “엄마는 간암, 아빠는 폐암, 큰형님과 작은형님 모두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제 나만 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5월 갑자기 허리가 아프더라”며 “7월 말엔 너무 아파서 쓰러졌다. 병원에 갔더니 폐암 4기라더라. 사실 죽을까봐 겁이 많이 난다. 살고 싶다. 꼭 살 거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철민 씨는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꾸준한 치료를 동반해왔다. 이후 목소리에 힘이 없고 호흡도 좋지 않았던 예전과 달리 목소리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김철민 씨 페이스북 





출처 :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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