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열풍을 조금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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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려고 할 때, "어떤 작가의 책"을 읽을 것이냐 보다는
"어떤 장르의 책"을 내가 좋아하는지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함
가벼운 수필을 좋아할 수도, 진지한 소설을 좋아할수도, 동기부여되는 자기계발서를 좋아할 수도, 여러 지식을 전해주는 대중과학서를 좋아할수도, 부의 흐름을 설명하는 재테크 책을 좋아할수도, 인간 삶에 대한 심오한 고찰이 담긴 인문학서를 좋아할 수도 있음. 거기서 이제 세부장르로 빠지거나 한 작가의 책을 파고들게 되는거임
내 케이스를 예로 들면 삼국지로 시작했다가 수호지 -> 초한지 -> 전국책 -> 이문열 평역이 좋은데 이문열 책을 읽어볼까? -> 이 시니컬한 말투가 좋은데 이 비슷한 필체는 누가 있지? -> 리처드 도킨스 순으로 가면서 내가 대중과학서나 인문학서를 좋아한다는걸 알았음
"어떤 장르의 책"을 내가 좋아하는지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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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수필을 좋아할 수도, 진지한 소설을 좋아할수도, 동기부여되는 자기계발서를 좋아할 수도, 여러 지식을 전해주는 대중과학서를 좋아할수도, 부의 흐름을 설명하는 재테크 책을 좋아할수도, 인간 삶에 대한 심오한 고찰이 담긴 인문학서를 좋아할 수도 있음. 거기서 이제 세부장르로 빠지거나 한 작가의 책을 파고들게 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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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장르의 책"을 내가 좋아하는지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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