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일으킨 도지 코인 열풍
오늘 1시경 일론 머스크가 트윗에 이런 글을 올린다.
'개가 달에서 짖고 있다.'
최근 머스크가 밈으로 밀고 있는 가상화폐 종목인 '도지' 코인.
이유는 아들내미가 시바견을 좋아해서란다.
참고로 개발자가 밝히길 이 코인의 목적은 아무것도 없다.
중앙통제에서 벗어난 통화시스템을 만드니, 스마트 의료 진단에 쓰이니 따위의 거창한 명분도 없고 발행에 리미트가 없기에 비트코인의 정 반대되는 개념의 코인이다.
아무튼 뭐, 개가 달에서 짖고 있단다.
그러면 어쩌겠나.
차트 올려서 달에 있는 개 만나러 가야지.
160원에서 시작한 어제 장은 매수벽 169원에 50억원씩 박히며 미친듯한 현금이 쏟아지고 있다.
'화성 갈끄니까아~'
하룻밤만에 50% 가까이 올랐다.
24시간동안의 거래대금은 무려 2조 6천억원.
일론머스크 (놀란 표정)
참고로 이짓을 4번만 더해서 그때마다 50% 상승이 벌어진다면 도지코인은 시총 120조원의 가상화폐가 된다.
비트코인을 조롱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이 '목적 없고 발행량 제한 없는 코인'은 현재 비트코인 다음으로 거래량이 많은 가상화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