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닮았던 회사선배가 마티즈를 타고 다녔음
정말 간지 났던 선배였고 여자들한테도 인기 많았었음
긍데 첫차를 마티즈 ..그것도 빨간색 마티즈를 뽑은거임
그형은 첫차라 광택도 내고 매일 세차하고 그랬는데
회사 여직원들이 뒷담화 하는걸 내가 들음
쫌 깬다 ....
난 사회초년생이라 아버지께서
입이 무거워야 한다했음
그래서 쫄랑쫄랑 가서 선배한테 이야기 했지
여자들이 형 마티즈탄다고 뒷담했어요 라고
그 형은 괜찮아 나도 알고 있어
라고 말했는데 그것마저도 멋지더라
그때 깨달았음
멋진놈은 다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