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졸의 실수(?)로 생겨났다는 성씨
포졸의 실수(?)로 생겨났다는 성씨
개성 내씨 (開城 乃氏)
내씨는 조선에서 한참 왕씨 몰살이 진행되고 있을때에 생겨난 성씨라고 한다.
그 당시 공민왕 때 벼슬을 지낸 어느 왕씨가 임진강 나루터에서 숙청을 피해 망명하기 위해 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검문 포졸이 그에게 성씨가 무엇이냐고 물어보았다.
이에 그는 당황하여 "네?"라고 물었고, 이를 성씨로 착각한 포졸이 내씨로 기록한 것이 개성 내씨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현재 개성 내씨는 전국에 약 35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