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쯔양에게 직접 광고 문의했던 네티즌 증언

-쯔양 광고 담당자에게 받은 문자메시지 공개

이하 BJ 쯔양 / 'tzuyang쯔양'

유튜브BJ 쯔양(박정원)한테 직접 광고 문의를 했다고 밝힌 네티즌이 쯔양 은퇴를 아쉬워했다. 이 네티즌은 이른바 '뒷광고' 논란이 터지기 전, 쯔양 측이 광고 문의에 대해 보인 태도를 증언했다.  

11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직접 쯔양에게 광고 문의를 했었음. 너무 안타까워서 뒷광고에 대해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쯔양 광고 담당자에게 받았던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쯔양 광고 담당자는 "유료협찬의 경우 기업체 기준으로 많은 비용이 발생하기에 소상공인분들께 유료협찬을 요구하시는 경우 단순 영리 추구를 위해서라면 비용을 협상하여 많은 건을 진행하는 것이 맞으나 쯔양님 성향이 단순 영리 추구만을 위해 방송에 임하지 않기에 소상공인분들께서는 그만큼 비용을 지불하고 협찬 광고를 진행하기보단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인테리어 투자, 온라인 매장의 경우 블로그 광고 진행이 더 가성비 면에서 효율적인 광고가 될 것임을 말씀드립다"라고 밝혔다.

해당 메시지 내용 전문이다. 

BJ 쯔양 광고 담당자가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 /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쯔양에게 광고 문의를 했던 네티즌은 그러면서 "쯔양은 다른 유튜버랑 다르게 단순 영리 추구를 위해서 광고를 받지 않는다 밝힘. 그리고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선 유튜버에게 쓰지 말라고 경고해줌. 이는 쯔양의 마음이라고 그렇게 말함"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리고 다른 구독자 많은 유튜버에 비해 금액이 많이 쌈. 그리고 상품의 평이 좋지 않으면 거부하고, 무료협찬을 오히려 더 좋아한다고 함. 그리고 다른 유튜버는 유료할 때 산 것처럼 해 줄 수 있느냐 하니까 쯔양은 안 된다고 했음. 유료는 무조건 고지한다고 했음"이라고 했다.

그는 "너무 쯔양 까는 분들도 많다고 해서 공개할까...하면 안 되나 하다가 그냥 써봅니다. 다른 업체들도 많이 물어봤을 거에요. 다들 너무 조용들하셔서. 저만 이렇게 받았는진 모르겠지만 유튜브를 접는다고 하시니까 너무 안타까워서 공개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tzuyang쯔양' 유튜브

해당 글 전문이다.

쯔양 광고담당자에게 문자를 받은 것이라 이름은 가렸습니다.

우선 쯔양은 다른 유튜버랑 다르게 단순 영리 추구를 위해서 광고를 받지 않는다 밝힘. 그리고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선 유튜버에게 쓰지마라고 경고해줌. 이는 쯔양의 마음이라고 그렇게 말함.

그리고 다른 구독자 많은 유튜버에 비해 금액이 많이 쌈. 그리고 상품의 평이 좋지않으면 거부하고, 무료협찬을 오히려 더 좋아한다고 함. 그리고 다른 유튜버는 유료할 때 산 것처럼 해 줄 수있느냐 하니까 쯔양은 안 된다고 했음. 유료는 무조건 고지한다고 했음.

너무 쯔양 까는 분들도 많고해서.. 공개할까.. 하면 안 되나하다가 그냥 써봅니다.. 다른 업체들도 많이 물어봤을거에요.. 다들 너무 조용들하셔서.. 저만 이렇게 받았는진 모르겠지만.. 

유튜브를 접는다고 하시니까.. 너무 안타까워서 공개합니다.. 

쯔양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에 "유튜브 방송을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쯔양은 영상에서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던 시기에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다. 이는 명백하게 잘못된 바이며 이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쯔양은 방송을 그만둔다고 밝히면서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몰래 뒷광고를 해왔다', '탈세를 해왔다', '사기꾼' 등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댓글 문화에 지쳐 앞으로 더는 방송 활동을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하 'tzuyang쯔양'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