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표절 시비만 3번…음악인으로 과몰입 하지 마라”
-"이효리? 그룹, 솔로가 뒤섞인 커리어…그냥 엔터테이너"
-강일권 음악 평론가 "이효리에 과몰입 그만해라"
이하 이효리 인스타그램
강일권 음악 평론가가 그룹 '싹쓰리' 린다G(이효리)를 비난했다. 음악인이 아닌 엔터테이너일 뿐이라는 것.
3일 강일권 음악 평론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효리 관련 기사 링크와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강일권 음악 평론가는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가왕' 조용필도 못 이룬 기록, 이효리가 세웠다(양형석 기자)] 기사 링크와 함께 "숫자에만 집중하면 이처럼 얕고 비약 심한 글이 나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해당 기사에는 이효리가 90년대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까지 네 번의 10년 동안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가수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가왕' 조용필과 비교, 이효리가 가수로서 일군 업적을 나열했다.
숫자에만 집중하면 이처럼 얕고 비약 심한 글이 나온다.
— 강일권 (@soulgang78) August 3, 2020
일단 전통적으로 공신력 있는 차트가 없는 상황에서 1위 기록을 논하는 것부터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 온전한 솔로 커리어와 그룹, 솔로가 뒤섞인 커리어를 1:1 비교하는 것도 맞지 않으며, https://t.co/ZrI82i8Q66
강일권 음악 평론가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는 "일단 전통적으로 공신력 있는 차트가 없는 상황에서 1위 기록을 논하는 것부터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며 "온전한 솔로 커리어와 그룹, 솔로가 뒤섞인 커리어를 1:1로 비교하는 것도 맞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세 번이나 표절 시비에 휩싸인 이를 찬양하는 것도 뜨악하다"며 "이효리는 그냥 엔터테이너다. 매체에서라도 음악인으로서의 업적을 운운하며 과몰입하는 것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현재 이효리는 그룹 '싹쓰리'에서 린다G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