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동생 장례식과 임신한 친구 사이에서 생긴 갈등

친구동생 장례식과 임신한 친구 사이에서 생긴 갈등

셋이 친했던 사이인 중고동창친구들인데요..

친구A의 남동생이 얼마 전 배달일을 하다가 안 좋은 일을 당해서 장례를 치뤘습니다.


친구A가 이혼한 부모님밑에서 자라 그런지

남동생에 대한 애틋함이 누구보다 컸던 친구입니다.


친구B는 임신 상태였고 불참했습니다.


친구B가 위로의 말과 불참사유가 임신때문이라며

친구A에게 전했다고 하는데 (제가 보진 못했어요)


그 이후 친구A가 저하고만 보려하고

친구B를 모르는 사람 취급을 하며, “그게 누군데?”

라고 까지 말합니다..


친구B는 아직도 미안해하고..

이 두친구 사이에서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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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BEST 1 까탈남  
임신중이었으면 코로나 시국에 구지 장례식까지 갈 필요는 없다고 본다. 꼭 참석해야만 진심이 전해지는 것도 아니고.


8 Comments
와플  
음..내가 저상황이면 갈거같음(실제 임산부..)  잠시얼굴이라도 비출듯..저렇게 힘들때 와준사람이 진짜 기억에 오래남고 고맙더라구요..경험상..
봄날  
요즘 한국 사람들은 미신 너무 우습게 아는데,
외국에서도 임신한 여성은 장례식 참석 못하게함.
대한민국 사람들이 그렇게 선진국이라고
물고 빠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마찬가지임.
본인이 본인 의지로 참석하는거야 뭐라 못하지만
임산부는 좋은것만 보고 듣고 해야한다는 생각은
기본적으로 동서양이 다 같음.
한국에서만 존재하는 미신이 아니란 얘기임.
다 이유가 있으니 동서양을 막론하고,
저런 생각을 하는거일거고.

저 글에서는 임신한 B가 사람 잘 거른거임.
같은 여자로서 저 정도도 이해 못해주는 년은
그냥 안만나는게 맞는거임.
세상 저 혼자만 겪는 일도 아니고,
본인의 슬픔에만 매몰되서
남의 사정은 안중에도 없는 것들은
애초에 인연 끊는게 나음.
본인이 힘든일이 생겼을때
오히려 남 배려할줄 아는 사람이
진짜 진국인 사람임.
테라리아킹  
가족을 잃은건 정말 안타까운일인데 그 슬픔을 억지로 남에게까지 공유하려들지마라 그래도 가족잃은 슬픔에 정상적인 사고는 못한다고 생각이들고 임신한사람도 개의치말고 계속저러면 걍 손절치는게나음
까탈남  
임신중이었으면 코로나 시국에 구지 장례식까지 갈 필요는 없다고 본다. 꼭 참석해야만 진심이 전해지는 것도 아니고.
유우  
힘들 때 같이 있어주는 게 친구지..
페인  
코로나 시국이라 더 그랬던것 같음
세상싫어요  
장례식 참석이 의무도 아니고 각자 사정이 있는건데 저런 친구라면 불참자입장에서도 거르는게 맞음
미돌  
하다못해 남편이라도 대신 보내는 게 맞지 그리고 상 치른 후에 만나서 미안하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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