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딸아이 중절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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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2408 43 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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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아줌마  
난 중학교 1학년때 성폭행을 당했는데 그사실이 괴로워 상담선생님께 글로 내맘을 전하고자 했지만 차마 용기가 없어 종이을 꿋기접고 책상서랍을 넣어놔는데 짖굳은 애가 그걸보고 반아이들하고 돌려보고 소문을 냈다 정말 당황해서 울었다 친한 아이들이 위로을 해주며 그래두 엄마한태는 말해야 된다고 해서 우리랑 같이 가서 잘 말씀드려보자고 했고 수업이 끝나 친구들과 같이가서 솔직하게 말했다  엄마는 알았다고 너네들 돌아가라고 했고 친구들이 가고나자 밖에 나가 나무가지을 꺽어와 나을 때리기 시작했다 니가 처신을 어떻게 했길래 모르는 아저씨가 건드렸냐 왜 진작 말하지 않았냐 하면서 때리는데 그충격이 성푹행을 당하는것 보다 아저씨가 칼을 내몸에 대고 협박하는 것 보다 더 충격이였다  난 그후로 집에서 죄인처럼 지냈다 밤이면 칼을 가지고와 자해을 시도하지는 않았지만 몃번이나 죽는 상상을 하고 우울감으로 잠을 못이루었다  내가 정신적으로 기운을 차린건 tv에서 하는 구성애 선생님이 성교육 하는 시리즈가 있었는데 그걸 보고 항상 외치는 말씀이 있는데 네 잘못이 아니야 넌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 라는 말과 글귀을 보고 몃년동안 쌓인 감정이 내스스로 녹아다 그래서 다시 남자을 만날 결심을 하고 사회할동도 열심히 하며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내나이 40대 끝자락이고 울큰애는 올해 군대을 갔다 옛날 시대는 성폭행을 당하거나 나쁜일을 겪으면 오히려 피해자 탓을 했다 옷차림 니가 먼저 꼬셨지 하면서 친정엄마는 항상 애증의 관계였다 근데 40이 넘고 부터 엄마입장도 이해가 가더라 성폭행을 당했다는데 당황 했을것다 본인이 먼저가 아님을 서운했을거다 그래서 모질게 나왔겠지 근데 자식입장에서 안좋은 일은 말하고 싶지 않다 걱정하고 맘아파한것이 싫어서 어린맘에 그런것 같다 나이가 드니까 날 성폭행 했던 아저씨가 고마워 지기도 하네 칼까지 들이댔지만 날 죽이지 않았고 산으로 끌고가서 당했지만 버러두지 않고 무사히 울집 동네까지 오토바이로 데려다 주었고 그후로 한번도 얼정거리지 안았다 내몸은 깊은 상처로 일주일간 아팠지만 내색도 못했던 작고 불쌍한 어린 계집아이을 35년후인 아줌마가 된 내가 꼭 안아주고 싶다 울지마 넌 잘못이 없다고 그날은 재수가 없을뿐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10 Comments
 
딸을 먼저 추스려줘야..
미친년아  
누가 이말을 자주 하던데 부부가 합이 맞아야 오랜 산다고 하더라구여 부디 사랑으로 지금처럼 행복 하세요!
다정2  
세상에미친놈들 많아서 나책임도안지는 놈한테 애기낳는것보단 중절수술한게 나을거같은데 인생..평생종치지않나..클럽에서파티열어야하는거아닌가..
힘내세요.  
쭉읽는데, 눈물이 나네요..
따님과 관계회복 되신거 다행이예요.
내가족밖에 없잖아요.. 내아이는 내가 더 지켜줘야죠.
한번더 되새기며 갑니다
머라고할까  
21살이면 성인인데, 임신시킨 남자친구 집에 간다는게 믿기지 않네요. 이를테면 나이는 스무살이 넘었지만, 정신연령은 고등학생들인데, 그냥 재미로 관계를 가졌다가, 상황이 생기니까, 둘다 겁을 집어먹었다는 식인데 ㅠㅠ. 양가부모들이 나서고, 게다가 임신시킨 쪽이 돈을 물어주고 ㅠㅠ 이거 21세기 사건이 맞나요?
21세기?  
[@머라고할까]
저 상황에서는 부모님들이 나설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해요. 딸은 그 남자가 연락이 안된다고 절망한 상태에 꼭 부모가 아니었더라도 도움줄 수 있는 어른이 곁에 있어주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안내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또 겁나서 도망간 남자도 도의적으로 잘못이 크니까 그쪽 어른들이 중재를 해야하는 거구요. 꼭 부모가 아니더라도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조언을 해줄 인생 선배들이 필요합니다. 21세기든 22세기든 세상이 얼마나 변하더라도 가족의 울타리와 어른들의 지혜는 필요할겁니다.
또 원치않은 임신으로 인한 충격은 남녀 다 받았다고 해도, 객관적으로 몸에 안좋은 영향이 가는 건 여자아이 뿐이죠. 그러니까 남자 쪽에서는 돈으로라도 해결을 봐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돈 물어주기 싫다면 딸이 중절수술 후 몸과 마음을 서로 회복하도록 쌍방이 노력해야 하는데 그건 저 둘한테는 이미 무리일듯..
뭔데  
[@머라고할까]
이 곳에서  위로받고  힘을  얻으려는데  왜  초 쳐요?
본인  일  아니면  그냥  지나치지.
아줌마  
난 중학교 1학년때 성폭행을 당했는데 그사실이 괴로워 상담선생님께 글로 내맘을 전하고자 했지만 차마 용기가 없어 종이을 꿋기접고 책상서랍을 넣어놔는데 짖굳은 애가 그걸보고 반아이들하고 돌려보고 소문을 냈다 정말 당황해서 울었다 친한 아이들이 위로을 해주며 그래두 엄마한태는 말해야 된다고 해서 우리랑 같이 가서 잘 말씀드려보자고 했고 수업이 끝나 친구들과 같이가서 솔직하게 말했다  엄마는 알았다고 너네들 돌아가라고 했고 친구들이 가고나자 밖에 나가 나무가지을 꺽어와 나을 때리기 시작했다 니가 처신을 어떻게 했길래 모르는 아저씨가 건드렸냐 왜 진작 말하지 않았냐 하면서 때리는데 그충격이 성푹행을 당하는것 보다 아저씨가 칼을 내몸에 대고 협박하는 것 보다 더 충격이였다  난 그후로 집에서 죄인처럼 지냈다 밤이면 칼을 가지고와 자해을 시도하지는 않았지만 몃번이나 죽는 상상을 하고 우울감으로 잠을 못이루었다  내가 정신적으로 기운을 차린건 tv에서 하는 구성애 선생님이 성교육 하는 시리즈가 있었는데 그걸 보고 항상 외치는 말씀이 있는데 네 잘못이 아니야 넌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 라는 말과 글귀을 보고 몃년동안 쌓인 감정이 내스스로 녹아다 그래서 다시 남자을 만날 결심을 하고 사회할동도 열심히 하며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내나이 40대 끝자락이고 울큰애는 올해 군대을 갔다 옛날 시대는 성폭행을 당하거나 나쁜일을 겪으면 오히려 피해자 탓을 했다 옷차림 니가 먼저 꼬셨지 하면서 친정엄마는 항상 애증의 관계였다 근데 40이 넘고 부터 엄마입장도 이해가 가더라 성폭행을 당했다는데 당황 했을것다 본인이 먼저가 아님을 서운했을거다 그래서 모질게 나왔겠지 근데 자식입장에서 안좋은 일은 말하고 싶지 않다 걱정하고 맘아파한것이 싫어서 어린맘에 그런것 같다 나이가 드니까 날 성폭행 했던 아저씨가 고마워 지기도 하네 칼까지 들이댔지만 날 죽이지 않았고 산으로 끌고가서 당했지만 버러두지 않고 무사히 울집 동네까지 오토바이로 데려다 주었고 그후로 한번도 얼정거리지 안았다 내몸은 깊은 상처로 일주일간 아팠지만 내색도 못했던 작고 불쌍한 어린 계집아이을 35년후인 아줌마가 된 내가 꼭 안아주고 싶다 울지마 넌 잘못이 없다고 그날은 재수가 없을뿐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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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어떻게 위로의말씀을 드려야할지모르겠지만 정말 당신도 피해자들도 잘못없습니다
꼭 법이더강화되어서 미성년성범죄자들이 받게될처벌이 무거워지는날이 왔으면좋겠습니다
앞으로는 꽃길만걸으시고 항상 행복한일들만 있길바라겠습니다^^
체리피치  
[@아줌마]
맞아요 그냥 나자신의 문제가 아니라 그날은 그날 너무 재수없는날이었을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그말이 맞는말이에요. 그래도 앞으로는 가족분들과 행복하게 또 즐겁게 보내시고 꽃길 비단길만 마구마구 걸으시길 바랍니다.. 그때는 너무어려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을거에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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