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악의 방송사고.. 노인을 불태워 죽였던 사건

일본 최악의 방송사고.. 노인을 불태워 죽였던 사건

일본 최악의 방송사고.. 노인을 불태워 죽였던 사건


2003년 후지tv에는"지루한 귀족"이라는 방송이 있었음


세상의 모든것에 질려서 지루해진 귀족이라는 설정으로 놀랍거나 웃긴 VTR화면을 보여주고 설정답게 무표정을 유지하지 못하고 웃으면 벌을 주는 형식이였음

방송에서 어느날

"유체이탈하고 불위를 걷는 할아버지" 를 섭외함

할아버지는 상자 하나 정도의 크기의 불위를 걸을수 있는 능력이 있었는데

혼자 외롭게 살고있었어서 관심받고싶은 마음에 이런 일을 했던걸로 보임

일본 최악의 방송사고.. 노인을 불태워 죽였던 사건 - 꾸르

방송 내용은 원래대로라면 상자하나를 해체해서 널려놓은 크기의 불 위를 걸을 예정이였는데

스탭이 방송을 더 자극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등유 3리터를 준비해서 노인에게 뿌리게함

온도는 1000도를 넘어갔음

이미 사람이 견딜수있는 수준이 아니였고 스탭들이 중단시켜야 했지만 그 누구 하나도 말리지 않았음

일본 최악의 방송사고.. 노인을 불태워 죽였던 사건 - 꾸르

일본 최악의 방송사고.. 노인을 불태워 죽였던 사건 - 꾸르

결국 할아버지는 허리까지 오는 불 위를 걸었고 너무 고통스러운 나머지 중간에 뛰어나오게됨

이미 할아버지의 다리는 까맣게 타있었고 스스로 걸을수 없게 된 상태였지만 스탭은 출연료 2만엔을 주고 택시에 태워서 집에 보내버림

그 뒤로도 연락은 일체 없었음

5일후 할아버지는 상태가 악화돼서 발작을 일으키게 됨

병원에 실려갔지만 화상으로 인해 다발성 장기 부전이 와서 생사를 헤메게 됐음

병원측은 사건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하게 되고 조사가 시작됐지만 후지tv쪽에서 그런 방송 자체가 없다 라고 말했고 경찰은 이를 믿고 할아버지의 거짓말이였다고 생각하며 바로 수사를 접음

할아버지가 병원에서 생과 사를 넘나들고 있을때

지루한 귀족에선 그날 촬영했던 VTR을 방송했음

너무 가혹한 내용에 시청자들은 방송국에 항의하고

결국 방송국측은 피해자의 형 부부에게 사과하게 되지만 실제로 사건이 일어나게 된 이유는 노인이 요구해서 그렇게 했다는 식으로 형 부부를 속임

후지tv는 줄이 닿아있던 경찰 고위 관계자에게 부탁해서 사건을 은폐시킴

결국 할아버지는 걷기는 커녕 일어나지도 못하고 병원에 있다가 몇년후인 2007년에 화상으로 인한 신부전증으로 사망하게 됨

그리고 이 사건은 몇몇 관계자들만 알고 쉬쉬하고 있다가 2012년 주간문춘이라는 주간지에 외부언론인에 의해서 폭로됨

내용에 의하면 당시 스탭의 증언으로는 할아버지가 본인이 유체이탈을 하고 고이즈미 총리를 만났다고 말하는둥 치매의 증후가 있었다고 함

스탭도 이를 알았고 촬영후에 이 영상이 위험하다는 것도 인지했지만 방치하고 방송해버렸다고 함

자극에 미친 나라

신고
SNS 공유하기


0 Comments


Today
pick
basic-post-list issue-basic-post-list-pick
제목
+

새글알림

지금 뜨고있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