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때 군수물자 94% 할인판매 거부해서 버린썰(펌)

태평양전쟁때 군수물자 94% 할인판매 거부해서 버린썰(펌)







루겐빌 앞바다 산토 섬 인근의 세곤드 해협 (Segond channel)은 많은 미군 함선들 정박하는 전략 요충지로 활용되었다.

19세기 도착한 선장의 이름을 빌려지은 이 섬은 태평양 전쟁당시 최대 97척의 함정들이 정박할수 있는곳이었다.

미군은 이곳에 도크를 설치하고 각종 함정을 수리하였다.


1945년, 전쟁이 끝나고 산토 섬에서 철수하면서 미군은 잉여 군수물자에 대한 매각협상을 하게 되는데,
미군이 각종 장비 및 콜라까지 원가의 6%(!)의 가격으로 매우 저렴하게 물품 매매가를 제시했음에도
영국과 프랑스인은 그들이 그 가격을 거부하면 공짜로 공여받을 수 있다 생각하여 협상은 결렬되었다.


그러자 미군은 도크 모두를 철저히 해체하여 해협에 수장시킨건 물론 트럭, 불도저, 지프차등 수많은 장비와 남은 탄약 등을 루겐빌 해안 앞바다 물속에 투기하고 철수하였다.

그들은 바다로 이어지는 경사로를 만들었고 미군들은 매일매일 트럭, 지프, 구급차, 불도저, 트랙터를 수로로 몰고 들어가 브레이크를 풀고 뛰어내렸다.

니바누아투 원주민들은 평생 동안 다시는 볼 수 없는 부의 파괴를 목격하며, 미국인들이 미쳤다고 생각했다.

그뒤로 이곳은 밀리언 달러 포인트라는 별명이 붙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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