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전 부치다 부탄가스 폭발로 여성 7명 부상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아파트.
오늘 오후 1시쯤, 5층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했습니다.
70대 노부부가 살던 집인데, 설을 맞아 가족들이 모여 전을 부치다 70대 할머니와 40대, 10대 등 일가족 여성 7명이 다쳤습니다.
1명은 부상이 가벼웠지만 6명은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부상당한 분들이 다 여자분…며느리하고. 2도 화상 정도 추정 돼요."
소방 당국은 가족 13명이 모여있었고, 부주의로 폭발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