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에서 7시간 대기했더니 80만원 청구된 미국 의료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사는 테일러 데이비스는
지난 7월 머리를 다쳐 병원 응급실을 찾아가 대기함.
그렇게 7시간 동안 응급실에서 대기를 했지만
테일러의 차례는 오지 않았고 더 이상 기다리는건 시간낭비라고 생각해
아무런 진단이나 치료도 받지 않은 채 병원을 떠남
그리고 며칠 후....
테일러는 688.35달러 = 한화 82만원의 의료비를 청구받음.
아무런 진단도 받지 않았고
응급차량도 이용하지 않고 스스로 병원을 찾았기 때문에
이 의료비가 잘못 청구된 것이라고 확신한 테일러는 병원에 항의전화를 걸었지만
병원에서는 "응급실을 찾아서 접수를 했기 때문에 정당한 의료비다" 라고 안내함,
이를 부당하다고 여긴 테일러는 언론사들에 제보했고
병원에서는 언론사의 취재가 시작되자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문제를 조사하여 개인과의 직접적인 후속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