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한테 내번호,내목소리로 살려달라고 하는 보이스피싱이 왔어
엄마가 분명 일하는시간인데 집에 급하게 와서 나한테 나랑 통화중인 화면을 보여주는거야 그래서 내가 나는 전화안하고 있는데....? 그랬더니 엄마가 보이스피싱이라고 하는겨
내 목소리로 사채업자한테 돈을 빌렸다는둥 아빠는 해결할 수 없고 엄마만 해결할 수 있다는 둥 울면서 살려달라고 했대
엄마는 이제 내가 웬만하면 돈달라고 하는경우도 없고 .. 내가 보이스피싱 이것저것 알려주기도 했고.. 혹시나 하니까 카드가 집에있다고 기다리라고 하고 급하게 택시타고 집에 온거야..
엄마가 나 집에 있는 거 확인하고 그제서야 이제 전화끊었는데 다시 전화오길래 내가 받았더니 바로 끊어버림
내가 다시 걸어봤는데 없는번호라고 뜨길래 엥?하고
확인해보니까 0018210-내번호뒤8자리 번호인데
저장명은 나로뜨고 통화기록도 나랑 통화한거 다 떠 이 번호로..
저장명이 나니까 일단 엄마가 의심을 못한거야 번호 확인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으니까
근데 그러고 아빠한테 얼마뒤에 전화와서 이 번호 뭐냐함.. 일하느라 다행히 못받았는데 번호가 요상해서 전화해서 나한테 물어본거임....
(엄마아빠 동시에 시도했었나봐 엄마한테 물어보려고 전화했는데 계속 통화중이였대 그래서 나한테 전화한거)
내가 예전에 트위터에서 보고 엄마한테 알려준 적이 있는데 이게 막상 상황이 닥치면 패닉인가봐.. 다들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