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겨울에 난리날 예정인 유럽국가
독일 연방정부에서 공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독일의 에너지 공급-수요 예상 시나리오 그래프 7개 중 6개가 2월 중순이면 전부 가스 저장량이 바닥난다고 예측함
현재 시점에서 이제 대규모 정전사태는 필연적이고, 돌이킬 수 없으며, 100% 온다고 보면됨
특히 가장 좆되는건 구 동독 지역임
통일된지 30년이 지났는데 서독 지역과 동독 지역 간에 정유 파이프라인이 아직도 연결이 안되어있다고함
서독은 그나마 다른 유럽지역하고 연결되어있어서 그쪽에서라도 도움받을 수 있는데
지역 산업과 경제 구조, 에너지 공급망을 아예 러시아 가스에만 의존해왔던 동독은 진짜 아무런 대책이 없음
대규모 실업 사태, 공장들을 유지하지 못해 일어날 산업 분야의 돌이킬 수 없는 단기적, 장기적 손해,
2015년 러시아의 크림-돈바스 침공 이후로도 독일은 7년 동안이나 대비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고
동유럽,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로부터 직접, 간접적인 경고가 수없이 많이 있었는데도 전쟁이 일어날줄 몰랐다는건 말이 안됨
동유럽 국가들은 이미 지금의 전쟁을 예상해서 더 비싼 비용 감수해가면서 미국으로부터 LNG를 수입하며 대비해왔음
유럽 국가들 전체적으로도 힘들겠지만 그중에서도 독일은 아무런 대비가 되어있지 않아서 진짜 그냥 혼자 좆될 상황임
원래도 독일 전기요금은 세계최고수준인데 더 폭등할 예정
출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6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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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유럽의 탈원전 정책에 큰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할듯
세계가 평화롭게 잘굴러간다고 가정하에 탈원전등과 같은
이상적인 정책들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