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 화살총 습격사건, 현직 경찰 반응과 전문가 분석
3줄 요약
1. 파출소 습격 사건 이후, 블라인드에서 대다수 경찰은 `경찰이 잘못한게 뭐냐` 고 하고, 일부 경찰이 `부실 대응을 지적`함.
2. 최초 보도한 언론사에서 부실 대응 은폐 '의혹'..근무일지도 조작 특종을 보도함.
3. 오늘 아침 언론에서 경찰 출신 전문가가
`국민이 기대하는 바를 저버린 사태고, 대응 메뉴얼과 장비가 있었는데 왜 대응과 추격을 안했는지 모르겠다.
바로 강력 대응해도 법상 아무 문제없었고, 그게 의무였다. 언론 보도대로라면 문제가 심각하다 고 정리`함.
'화살총 파출소 습격사건' 부실대응 논란…경찰 반응도 엇갈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767267?sid=102
"5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경찰청 게시판에는 화살 총 습격 사건 관련 게시물이 여럿 올라오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습격 당시 봉산파출소에 있던 경찰관 대응을 두고 여러 의견이 달리고 있다.
대부분 현직 경찰은 "너라고 안 저럴 거 같냐?", "목숨이 두 개냐. 석궁 쏘는데 피해야지", "나도 무조건 튀었을 듯", "실제 석궁 나가는 거 보면 '와' 소리 절로 나온다", "한국 경찰 장비로 누구도 대응 못 한다" 등 당시 경찰관 대응이 정상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한 경찰은 "미국 경찰도 습격당하면 안에서 대기한다"며 "권총도 제대로 못 쏘는 나라에서 도대체 더 어떻게 하라는거냐"고 하면서 미국 경찰의 실제 총기 대응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반면 일부는 "7명이나 있었다는데 이건 좀 문제가 있다", "다 같이 숨어서 112 신고한 건 좀", "112 신고는 왜 했을까 상황실도 아니고", "솔직히 좀 쪽팔린다. 테이저 쏘는 시도도 안 했나" 등 부실 대응을 지적했다.
또 다른 현직 경찰은 '112 셀프' 신고는 잘못된 내용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조회폰(업무폰)으로 지원 요청한 것을 두고 언론이 셀프 112신고라고 표현했다고 현활에 글이 올라왔다"고 적었다.
현활은 현장활력소 줄임말로 경찰 내부 소통 게시판이다. 부실 대응 논란이 확산하자 해당 게시판에 봉산파출소 내 경찰관이 해명 글을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단독]파출소 습격 부실 대응 은폐 '의혹'..근무일지도 조작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0/0000011719?sid=102
:
그리고 경찰 관련 전문가의 현 사태 평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760480?sid=102
이건수 (백석대학교 경찰행정학부 교수. 전 경찰청 실종수사팀지도팀장. 경정으로 퇴직, 20년 7개월 경찰근무)
- 경찰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범인의 정신적인 문제가 의심된다.
- 시민들에게 경찰은 공권력의 상징이고, 봉사와 희생, 공정을 기대한다
- 파출소는 최소 2명과 파출소장이 근무. 대기인력과 순찰차가 있음.
그 시간 동안 숨어 있었다는게 이해가 안가고, 철저하게 조사해야함.
- 경찰관이 총도 휴대하고 있었는데, 왜 추격을 안했는가.
피의자가 화살총으로 제2,3의 범행을 저지를 수도 있었다.
왜 직접 대응도 안하고. 휴대 전화로 112에 신고했는지 철저한 조사, 개선이 있어야한다.
- 파출소에 상황별 초동조치, 사건 대응 메뉴얼이 이미 있고 하달되어있다.
- 총기에 준했을때는 경찰관 직무 집행법상 비례 대응 원칙이 있다.
신속히 제압을 해야 2,3의 피해가 없다. 이번 대응은 비례의 원칙과 경찰관 집무집행법상, 메뉴얼상 문제가 많다.
- 사건 발생후 20분이 지나서야 움직였다는데 사실이라면 문제가 심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