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 19조 방산 수출 협의중
현대로템은 폴란드 국방부와 2024년까지 'K2' 18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수출 규모는 총 3조원 이상이다.
그러나 오는 2030년까지 폴란드 정부가 K2를 400여대 추가 구매하기로 하면서 해당 계약 규모만 8조원 이상으로 추산돼, 보수적으로 잡아도 계약 규모가 총 11조원 정도 될 것으로 파악된다.
KAI는 오는 9월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3조4000억원 규모(48대)의 계약 체결에 나선다.
특히 KAI는 계약을 확고히 하기 위해 올해 한국 공군에 공급될 경공격기 'TA50' 20대 중 8대를 FA50으로 개조, 먼저 폴란드에 공급하기로 했다.
한화디펜스의 레드백 장갑차도 670여대가 4조~5조원대 규모로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이들 3사의 계약 규모를 합치면 최소 18조4000억원에서 최대 19조원대 중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