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중대발표 정리
오늘 회의하며 이런 저런 얘기 많이 했다
나도 회사에 원하는 점을 얘기했다
최근에는 토크웨이브 외에 촬영도 없었고 어떤 아쉬움이냐면
지금 20-22년 그 때로 돌아가면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은데
그 땐 초보인 상태에서 이런 저런 촬영 다 들어가갖고 아쉬웠다 지금은 성장을 많이했으니까 해보면 어떨까
내년에는 좀 더 열어놓고 이것저것 많이 해볼 수 있도록 하는 게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이제부터 중대 발표 하나 하겠습니다
결혼 다이어트 이런 wwe 아니고 진짜 진지한 얘기
나한테는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 얘기다
뭐냐면 제가 원래 여행 계획을 해놨는데 12.2 ~ 12.10 계획이었는데 취소했습니다..
케스파 컵을 위해서..
이게 왜냐면 그래서 좀 미뤄서 가기로 했어요 크리스마스쯤 해서?
여자친구분의 넓은 아량으로 취소가 잘 됐다
왜 그런 선택이 나왔냐면 제가 어제 미팅이 있었어요
치지직 미팅이 있었는데 치지직에서 되게 엄청 표정이
미팅이 4시라 들어갔는데 전해드릴 내용이
“저희 치지직에서 케스파 컵을 단독으로 따왔습니다!” 표정이 되게 기뻐하시는 거야 ㅋㅋㅋㅋㅋㅋ싱글벙글 하신 거야
거기서 말씀을 드렸죠 “저 12.2~12.10 여행 픽스가 돼있다” 하니까 표정이 갑자기 “어.. 아… 이게 혹시 언제 픽스가…”
“좀 더 일찍 전달드렸어야 하는데 엠바고가”.. 이러시면서 ㅋㅋㅋ
그래서 뭔가 사실 케스파컵 중계를 안 해도 되고 내년 아시안게임 검토자료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긴 한데
솔직히 말이 안 되잖아? 25년 거를 가지고 26년을 판단한다는 게?
그냥 하기로 했어~ 그냥 뭐 서로서로 돕고 도우며 사는 거니까
그래서 방금 막 결정된 거라 여자친구랑 전화하면서 “취소할까? 취소하자” 이러면서 눈물을 또륵 흘렸거든요
호텔이나 이런 거 취소하면서 금전적 손해가 나도 있긴 한데
근데 이게 그… 9일이었나 결승이?
9일 끝나자마자 갈까 했는데 12월 중간에 레드불 이벤트 매치가 또 있을 수 있다 하더라구요? 12월 15일이야? 나왔구나
“이것만 하고 갈까? 하고 장모님 생신 17일인데 생신까지만 보내고 갈까?” 하고 어 .. ㅋㅋㅋㅋ
돈적으로 손해가 크긴 한데 치지직이랑 서로 잘 되면 좋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