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효니 : 중딩때 장애인친구 도와주다가 왕따됐었다

따효니 : 중딩때 장애인친구 도와주다가 왕따됐었다



중학교때 따효니 반에 지적장애가 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일진들이 걔를 많이 괴롭힘



따효니가 한번 나서서 "뭐하는거야 그만해!" 했었는데 
그날부터 타겟전환이 되더니 일진들이 자기를 괴롭히기 시작함

그래도 그 친구는 구했다고 뿌듯해했고 그 친구는 나한테 잘해주겠지 생각했는데
그 다음부터 그 장애인 친구도 일진들한테 자기가 당한대로 따효니를 괴롭히고 놀리기 시작했고 완전히 왕따가 돼서 후회됐다함
(당시엔 빡쳤는데 지금 생각하면 지적 장애가 있어서 잘 모르고 그랬었을거같다함)

그때 느낀게 교과서에서 배운대로 용기있게 행동하면 캬~소리를 들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주위에 동조하는 사람이 없으면 그냥 자기 혼자 미친놈이 된다는걸 깨달았다 
+ 교과서는 완전 소설이고 오히려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실제로 더 도움되는 내용이다


그리고 그 상황을 이겨낸 방법은 일진들이 때리고 준비물 가져가고 그럴때마다
뻔뻔하게(따효니 표현) 바로 선생님한테 다 일렀다고 함 
(ex : 저 준비물 갖고 왔는데 쟤가 가지고 갔어요 거기 앞에 제 이름표 있는데요)


처음엔 걔네도 어이없어했는데 계속 그러니까 결국 포기하고 걍 은따 아싸처럼 됐고 
다른 반 친구들하고만 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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