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식백과 김성회가 진지하게 다룬 "중국의 e스포츠 표준화"
인트로부터 빨간색일 정도로 심각하게 다룸
상세하게 요약하자면
1. 국제표준화 기구 ISO라는 세계기구가 있음. 물질은 물론 비물질 같은거의 국제 표준 규격도 정하는 곳
2. 근데 ISO에서 e스포츠의 표준화를 시도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중국 정부
3. 왜냐면 축구 관련 표준을 정한 피파 같은 권위있는 e스포츠 단체가 없어서 중국 정부에서 시도를 하는것.
4. 실제로 팔렘방,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국제 스포츠 단체가 아닌 중국 사기업에서 룰을 담당했음
5. 그래서 이에대한 연계로 중국 정부가 ISO에 아주 상세한 온라인 게임 용어 표준화 제안서까지 제출함
6. 만약 ISO가 이걸 채택한다면 모든 국제 e스포츠의 표준 규격은 중국이 정한걸로 돌아감.
어차피 추상적인거고 롤 제작사 라이엇의 모회사가 텐센트인 것인 등 달라질게 있냐고 할수도 있으나
위 짤처럼 ISO에서 채택되면 아무리 우리가 종주국이라고 백날 떠들어봐야 몇년 뒤면 e스포츠의 표준이 중국으로 바뀌는것이 어렵진 않을 것이고
장비와 서버, 경기장도 중국이 주도권을 잡게되고 e스포츠 관련 용어들도 중국 용어로 바뀌는 것도 가능성 높고 이전의 중국 관련 형평성 문제들도 많이 일어난적도 있어서 불편함을 넘어 불리함이 자리잡을수도 있다고함.
그리고 e스포츠 국제표준화 핵심 보직은 중국쪽이 싹쓸이 했고 투표권을 가진 각국의 위원회 의원들도 포섭이 완료된데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올림픽 IOC 2인자와 e스포츠 쪽에 오일머니를 뿌리고 있는 중인 빈 살만 왕세자도 적극적으로 포섭하는 중이기까지 라고함.
확실히 쉽게 넘길만한 사항은 아닌듯할지도